Category: Shorts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나누고픈, ‘짧지만 강력한’ 글들, 혹은 소재들을 모은 공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5. 2023. 12. 21. ~ 2023. 12. 25.

By 커피사유 2023-12-26 0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일상 속에서, 또는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들을 짧게 노트에 휘갈긴 것을 그대로 옮겨두는 공간입니다. #1. 한 학기를 대학에서 더 보낸 이후, 나는 솔직하지 못한 것은 곧 스스로의 파멸을 초래함을 여실히 깨닫게 되었다. 솔직하지 못해서 나는 무언가를 잃어버렸고, 대학 풋내기 때의 그 떳떳함과 뿌리 없는 자신감, 그리고 그 긴장감을 그리워하게 되었다.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4. 2023. 4. 5. ~ 2023. 4. 7.

By 커피사유 2023-04-08 0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일상 속에서, 또는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들을 짧게 노트에 휘갈긴 것을 그대로 옮겨두는 공간입니다. #1. 배운다는 것은 결국 사물을 보는 방법을 달리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일찍이 알베르 카뮈가 말했듯, ‘생각’이라는 단어는 결국 대상의 다수성으로부터 대상의 일부를 추출하고, 그것에 어떤 특별함을 부여하는 독점적인 힘의 작용 과정을 가리키는 것이다.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3. 2023. 3. 7. ~ 2023. 4. 4.

By 커피사유 2023-04-05 0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일상 속에서, 또는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들을 짧게 노트에 휘갈긴 것을 그대로 옮겨두는 공간입니다. #1. 결국 최후에 드러나는 철학에서의 가장 극명한 질문이란 “존재는 긍정될 수 있는가?” 의 질문이다. 한 인간이 비로소 병들었을 때, 따라서 위대한 정오 ― 가치 전환의 순간 ― 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가장 극명히 드러나는 이 최후긍정(最後肯定)의 문제는 들뢰즈도 그의 《니체와 철학 Nietzshce et la philosophie》에서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2. 2023. 3. 5. ~ 2023. 3. 6.

By 커피사유 2023-03-06 0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일상 속에서, 또는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들을 짧게 노트에 휘갈긴 것을 그대로 옮겨두는 공간입니다. #1. 장재형의 《마흔을 위한 니체》에서 오늘날 「마흔」은 「스물」로 대체되어도 문제가 없다…… 우리 청춘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다름아닌 〈니체〉다. 《스물을 위한 니체》라도 써야 할까?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2023. 3. 2. ~ 2023. 3. 4.

By 커피사유 2023-03-04 0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일상 속에서, 또는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들을 짧게 노트에 휘갈긴 것을 그대로 옮겨두는 공간입니다. 시작하며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Menschliches, Allzumenschliches)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걸작이다. 그는 그를 옭아매는 병마 속에서도 그 반대를 찾은 인물이었으며, 가장 인간적인 인물이었다. […]

바벨의 도서관 #6. 자유와 안전 사이에서

By 커피사유 2022-01-05 0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는 「사유 #29. 바벨의 도서관」에서 영감을 받아 마련한 공간으로,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읽거나 접한 책, 글귀 중 일부를 인용,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주석을 덧붙여가며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시도하는 공간입니다. 코로나-19라는 대규모 유행 전염병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생명이 달려있는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판단에 관한 그 수많은 역사 속의 지적들이 틀리지 않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

바벨의 도서관 #5. 광신주의자들과 민주주의

By 커피사유 2021-12-06 0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는 「사유 #29. 바벨의 도서관」에서 영감을 받아 마련한 공간으로,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읽거나 접한 책, 글귀 중 일부를 인용,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주석을 덧붙여가며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시도하는 공간입니다. 시험 기간의 중압감으로 정말 죽을 맛이기는 하지만, 가끔은 뉴스를 보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지 않을 수가 없다. […]

바벨의 도서관 #4. 인민(人民, Volk)

By 커피사유 2021-10-18 0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는 「사유 #29. 바벨의 도서관」에서 영감을 받아 마련한 공간으로,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읽거나 접한 책, 글귀 중 일부를 인용,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주석을 덧붙여가며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시도하는 공간입니다. 얼마 전에 아침을 홀로 먹으면서 종종 보는 한겨례를 좀 보다가 어떤 한 종류의 흥미로운 연극에 관한 기사를 읽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