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track of My Life
2026-01-15“오직 관념적인 봄만이, 오직 관점적인 ‘인식’만이 존재한다.” 음악도 이 명제의 예외일 수 없다. 즉 음악이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문제는 언제나 음악이 ‘자신에게’ 무엇인지를 해명하는 문제로 환원된다. 그 문제에 대한 응답을 나는 짧게 소명해본다.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커피와 사유(思惟)가 있는 공간.
“오직 관념적인 봄만이, 오직 관점적인 ‘인식’만이 존재한다.” 음악도 이 명제의 예외일 수 없다. 즉 음악이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문제는 언제나 음악이 ‘자신에게’ 무엇인지를 해명하는 문제로 환원된다. 그 문제에 대한 응답을 나는 짧게 소명해본다.
요컨대 문헌학은 지극히 섬세하고 신중한 작업을 수행해야 하고 천천히 수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말Wort의 금 세공술’이자 ‘말에 정통하게 되는… Continue reading
그대들은 실로 신학적 천문학의 패배가 금욕주의적 이상의 패배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는가? 오히려 신학적 천문학의 패배 이래로 사물들의 가시적인 질서 속에서 인간의… Continue reading
죄의식을 통한 마조히즘에 대한 실존주의의 견해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황혜경,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에 나타난 구원요구와 마조히즘.」 픽션과논픽션. 1. 2019.… Continue reading
누구든 남이 비난을 퍼붓거나 화를 낼 때 기분이 좋을 사람은 없겠습니다만, 저는 화를 내는 인간의 얼굴에서 사자보다도, 악어보다도, 용보다도 더… Continue reading
새 공책을 펼쳤다. 제일 앞 표지에는 〈L’Esquisse de Sisyphe〉라고 적었다. Esquisse 란 미술 용어로, 프랑스어에서 그림의 밑그림 내지는 스케치를 일컫는다.… Continue reading
아득한 옛날에 나는 떠났다부여(扶餘)를 숙신(肅愼)을 발해(勃海)를 여진(女眞)을 요(遼)를 금(金)을홍안령(興安嶺)을 음산(陰山)을 아무우르를 숭가리를범과 사슴과 너구리를 배반하고송어와 메기와 개구리를 속이고 나는 떠났다… Continue reading
조금 전에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모두 읽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두 편의 독서노트에서 나는 이 소설로부터 두… Continue reading
지난 목요일의 일이었지만 조금씩 미루다가 결국 오늘에서야 쓴다. 11월 6일, 이화여대에서 로지 브라이도티(Rosi Braidotti) 교수의 특강을 들었다. 학기 중에, 그것도…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