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시간
인간의 욕심은 너무나도 무한하기 때문에, 가끔은 이러한 욕심이 과다하여 너무 많은 것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욕심은 거대하지만 불행히도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그러한 경우 한 개인은 자신이 욕구하는 바 중에 실현할 것을 몇 가지만 추려내야 한다.
이러한 선택은 때로는 쉬울 때도 있지만, 때로는 그 기회 비용이 너무 크기도 하고, 그 선택이 가능한 것들이 너무 비등해서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확연히 결론내리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지금 나 자신이 처한 상황이 딱 그러한 경우인데, 대학교를 처음 입학하고 곧 맞을 여름방학 때 탐구하고 싶은 것은 너무 많으나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선택해서 중점적으로 배워볼 것인지에 대하여 아직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탓이다.
조만간에, 시험이 끝난다면 이들을 쭉 적어본 다음에 논의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