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나는 공부를 왜 하고 있을까
2019-11-21어느 날 나는 독백했다. 나는 아는 것이 별로 없음에도 아는 것이 많다고 스스로 착각하곤 한다. 일상 속에서 이를 발견하는 순간,… Continue reading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커피와 사유(思惟)가 있는 공간.
어느 날 나는 독백했다. 나는 아는 것이 별로 없음에도 아는 것이 많다고 스스로 착각하곤 한다. 일상 속에서 이를 발견하는 순간,… Continue reading
일러두기 이 글은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2019년 9월 말 미국으로 수학여행을 가던 때, 가는 편의 항공기 기내에서 쓴 글을 그대로 옮긴… Continue reading
나의 친구들은 항상 ‘철학’이라고 누가 말하면 우선 진절머리부터 치고 보는 이들이다. 그들은, 철학은 어렵고, 지극히 심오하며, 우리가 먹고 사는데 연관도… Continue reading
天生萬物以養人人無一德以報天殺殺殺殺殺殺殺 천생만물이양인인무일덕이보천살살살살살살살 하늘은 사람을 먹여살리기 위해 만물을 창조하는데사람은 하늘에 보답하기 위해 조금의 선행도 쌓지를 않는구나.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Continue reading
Look again at that dot.저 점을 다시 보십시오. That’s here. That’s home. That’s us.저 점이 우리가 있는 이곳입니다. 저곳이 우리의… Continue reading
택시 운전사는 어두운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이따금 고함을 친다. 그때마다 새들이 날아간다이곳은 처음 지나는 벌판과 황혼,나는 한번도 만난 적 없는 그를… Continue reading
최근 나 자신은 나의 학교인 경남과학고등학교와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의 많은 학생들을 만났다. 내가 만난 학생들은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적지… Continue reading
종이펜질문들쓸모없는 거룩함쓸모없는 부끄러움푸른 앵두바람이 부는데그림액자 속의 큰 배 흰 돛너에 대한 감정빈집 유리창을 데우는 햇빛자비로운 기계아무도 오지 않는 무덤가에미칠 듯… Continue reading
당신들이 제게 돌아오지 않을 것을아는 까닭에저는 당신들의 코끝이나 간질이는가을꽃일 수 없습니다. 제게 돌아오지 못할 것을 아는 까닭에저는 풍성한 가을에도 뜨거운… Continue reading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