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Essays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에세이’들을 모은 공간.

사유 #37. 합의가 살해당했다

By 커피사유 2021-11-15 0

사유(思惟)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일상 속에서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느낌과 생각들을 기반으로 작성한 에세이를 연재하는 공간이자, Cafe 커피사유의 중심이 되는 공간입니다. 합의가 죽은 현장에서, 한 가지 추리 합의가 죽었다. 언제 죽었는지도 모른다. 시신의 상태로 추정해보려고 해도 소용이 없다. 끔찍하게도 살해당해서 차마 수습하기도 어려운 범죄 현장이 나 자신의 앞에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

동상이몽 #4. SNS와 민주사회

By 커피사유 2021-11-11 0

생각을 움직여 다른 꿈을 꾸다. 동상이몽(動想異夢) 시리즈는 커피, 사유의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시사 평론 및 생각 나눔의 장이자, 세상을 향한 이해를 표현하는 공간입니다. SNS는 건강한 민주사회에 대한 적인가 오늘 심리학개론 중간고사까지 해서, 모든 중간고사 일정이 종료되었다. 마지막 중간고사의 시험이 종결되었다는 사실은 분명 몹시 안도되는 일이기는 했지만, 시험이 끝난 뒤의 특유의 정서 진동 때문에 결국 수학이나 대기과학과 같은 잠시 미뤄둔 공부를 할 만한 마음 갖춤새를 형성하지 못했다. […]

부활 #2. 최초의 질문

By 커피사유 2021-11-09 0

부활(復活)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과거에 써 둔 어떤 글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첨언과 수정을 가함으로써, 과거의 생각을 현재로 다시금 불러오고 되살리며 새로운 해석을 부여해보는 공간입니다. 인류가 던진 최초의 질문은 무엇이었을까 얼마 전인가 나는 서울대학교 ‘서양철학의 이해’라는 강의의 제2강인 ‘서양철학의 시작: Mythos적 사유에서 Logos적 사유로’라는 강의를 들은 바가 있었다. […]

사유 #36. 안으로 세움

By 커피사유 2021-11-03 0

사유(思惟)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일상 속에서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느낌과 생각들을 기반으로 작성한 에세이를 연재하는 공간이자, Cafe 커피사유의 중심이 되는 공간입니다. 유한성 속에서, 알고자 하는 욕구에 대하여 이번 글은 2021. 10. 29.에 Chalkboard에 작성한 『안으로-세움』을 약간 다듬어 작성한 것임을 서두에 밝혀 둡니다. […]

부활 #1. 미래 세대에 대한 예의

By 커피사유 2021-10-25 0

부활(復活)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과거에 써 둔 어떤 글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첨언과 수정을 가함으로써, 과거의 생각을 현재로 다시금 불러오고 되살리며 새로운 해석을 부여해보는 공간입니다. 결코 잊혀서는 안 될, 다음 세대의 존재 적어도 그런 생각을 하나 해 보게 된다. 만약, 우리가 무언가 현재의 체계가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바로잡으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예의가 결코 아니라고. […]

사유 #35. 로크와 칸트, 그리고 학문 공동체와 개인

By 커피사유 2021-10-22 0

사유(思惟)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일상 속에서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느낌과 생각들을 기반으로 작성한 에세이를 연재하는 공간이자, Cafe 커피사유의 중심이 되는 공간입니다. 학문 공동체와 그 속에서의 각인의 위상에 대하여 I. 로크와 칸트로부터 얻을 수 있는 공리에 대하여 영국의 위대한 철학자였던 존 로크John Locke의 「표상적 실재론」에 따르면, 한 개인은 오직 그가 감각 경험을 통하여 얻은 것만을 인지하고 또한 판단하며 행동할 수 있다. […]

사유 #34. 트롤리 딜레마의 변형, 그리고 미묘함

By 커피사유 2021-10-16 0

사유(思惟)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일상 속에서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느낌과 생각들을 기반으로 작성한 에세이를 연재하는 공간이자, Cafe 커피사유의 중심이 되는 공간입니다. 트롤리 딜레마, 영화 ‘날씨의 아이’, 그리고 체사레 베카리아의 ‘범죄와 형벌’ 여기에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하나의 딜레마(Dilema)가 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기차가 주체할 수 없는 속도로 달려간다. […]

사유 #33. 고리와 그에 예속된 학생들

By 커피사유 2021-10-15 0

사유(思惟)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일상 속에서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느낌과 생각들을 기반으로 작성한 에세이를 연재하는 공간이자, Cafe 커피사유의 중심이 되는 공간입니다. ‘고리’와 그에 예속된 학생들에게 계절은 어느덧 10월이 되었고 대학가는 조금씩 웅성거리고 있다. 해마다 대학의 문을 향해 달려가는 저마다의 학생들이 올해도 다시 또 한 번의 질주를 펼치는 바로 그 계절, 세간에서는 입시철이라고 부르지만 나는 ‘계절’이라는 용어로 더 지칭하고 싶은 바로 그 시기가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