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글쓰기 1 시험을 끝내고
조금 전에 대학 글쓰기 1 시험이 끝났다. 어… 그런대로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내가 쓴 글에 대하여 어떤 느낌이 들든지 간에, 모든 글은 제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므로, 교수님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나도 모른다. 그러므로 평가 결과는 나와 보아야 비로소 알 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인 시험 기간에 접어들면서 긴장감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불안감과 공허감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나는 결국 또 한 번의 무기력증과 방황에 다시금 시달리게 될 것이다. 짧은 기간 동안에 이들은 물론 성찰과 회의에 도움이 되지만, 긴 기간 동안 이들과 공존한다는 것은 정신 건강과 삶 전반에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해 나아가는 것이 내가 다음으로 할 마땅한 일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