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작업
… 오늘 마침내 택배가 도착했다. 기다리던 외장 HDD가 이제야 도착한 것이었다.
외장 하드를 사려고 결심한 것은 아무래도 근래에 들어 블로그 등 각종 웹 서버를 올려둔 보드가 계속 HDD I/O 병목으로 추정되는 현상으로 다운되는 일이 잦아졌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물론, 하드 용량을 늘리려던 것도 있었기도 하고 I/O 속도 향상까지 겸사겸사 하려고도 했던 것이기도 했으나, 그래도 서울에서 서버 다운으로 고생을 꽤나 한 나머지 확실히 다운이 덜 되는 편이 낫겠다 생각했다.
이제 하드를 교체한 서버는 좀 더 안정적이고 빨라진 듯하다. 그러나 데이터를 옮기는 과정서 몇몇의 음악 파일 등 데이터가 깨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나중에 천천히 사용하면서 확인되는 대로 고쳐나가면 될 듯하다.
… 일단, 적어도 지금까지는 괜찮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