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고일기 #3. 2019. 7. 9.
과고일기(過顧日記)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과학고등학교에 재학하던 시절에 작성한 몇 편의 일기를 옮겨, 과학고등학교 재학 당시의 느낌과 생각들을 되돌아보고 기록해두는 공간입니다.
화요일. 틈틈이 오늘도 수학 I 정석 풀이집을 어김없이 – 늘 그랬듯 한결같이 작성했다. 4단원을 끝내고, 살인적인 진도를 따라잡기 위하여 12. 등차수열 단원으로 점프했다.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 중간중간에 사회 세특을 헌법 요소와 내용을 많이 넣어서 썼고, 야간 1차시 때에는 지구과학 심층 수업에서 대기 부분을 끝냈으며(J 선생님) 야간 2차시 때에는 늘 하던 수학 정리를 계속했다.
저녁과 야간 1차시 초반에는 안경 때문에 다시 외출했다. 너무 어지러워서, 그냥 알을 새로 맞추어버렸다.
야간 3차시에는 정석 12단원을 끝내고, KESO 준비를 위하여 지구과학 II 해양 파트를 공부했다. 11일 남았는데, 긴장이 안 된다고 말할 수는 없겠다.
내일 아침에 생물 세특, K 선생님의 정리지 제출이 예정되어 있다. 나는 면역 반응과 유전 단원을 엮었다. 그림이 좀 적고 단색으로(연필) 적어서 좀 안습이다. 형광펜으로 포인트라도 넣어야 할 듯.
등차수열의 일반적인 개형이 주어질 때 공차를 구하는 공식을 나름 조금 추출해보았다(유도).
오늘의 질문.
조화수열의 합이나 공차 구하기에 관한 별도의 공식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