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이 우리에게 전한 것
요즘에는 아인슈타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의 삶과, 그의 연구들을 천천히 맛보며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 대해 얼마나 아시는지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1879년, 우리가 화이트데이라고 부르는 3월 14일에 독일 울름에서 태어나
어릴 적 선물받은 유클리드의 기하학원론에 푹 빠져 자란 아인슈타인은 학교의 강압적인 교육 방침에 불만이 많아 학교 생활을 원만하게 하지 못하다가 학교를 자퇴하기도 했지만,
성적이 부족하여 취리히연방공과대학에 낙방하기도 했지만,
대학 졸업 이후 일자리가 없어 가난 속에서 살다가 겨우 인맥을 통해 스위스 베른의 특허사무국에 취직하며 생계를 이어갔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던 수과학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새로운 연구 내용들을 틈틈이 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수없이 발전시켜
1905년 ‘기적의 해’에 4편의 위대한 논문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 논문들 중 하나가 1905년 06월 30일에 발표된
‘움직이는 물체의 전기역학에 대하여’
입니다.
우리가 흔히 ‘특수 상대성 이론’ 이라고 알고 있는 이 논문의 내용의 핵심 중 하나는 ‘절대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데,
이 핵심은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결과들을 몰고 옵니다.
누가 보는가에 따라서 시간이 다르게 측정되기도 하고,
누가 보는가에 따라서 길이가 다르게 측정되기도 하는
그야 말로 모든 것은, 우리가 기존에 알던 모든 것들이
‘누가’ 보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결론을 이끌어냅니다.
아인슈타인은 우리에게 가르쳐주었습니다.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 모든 것이 상대적이다.’
우리는 이러한 아인슈타인의 삶과 이야기에,
그가 세상을 향해 말한 모든 것들에 잠시라도 귀를 기울여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가 우리에게 전한 것은
여러가지 이론 뿐만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
이것 또한 전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조금이나마 함께한
에디터 책벌레. 2017년 10월 21일 토요일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