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앞에서의 용기
2024-07-18스스로의 벽을 깨지 못해 고통받는 사람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걸까. 그리하여 진실 앞에 눈감아버리는 아둔함은 얼마나 높고 거대한, 뒤틀린 장벽을… Continue reading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커피와 사유(思惟)가 있는 공간.
스스로의 벽을 깨지 못해 고통받는 사람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걸까. 그리하여 진실 앞에 눈감아버리는 아둔함은 얼마나 높고 거대한, 뒤틀린 장벽을… Continue reading
내가 음악을 바라보는 이러한 가치관은 하루아침에 정립된 것이 아니다. 들어왔던 음악들 각각이 제공해준 특별한 경험들이 스스로의 삶과 상호작용한 결과로서 탄생한 것이다. 어떠한 음악을 지금까지 들어왔고, 음악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Gott ist tot. 신은 죽었다.” 프리드리히 니체와 관련하여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어록이 하나 있습니다. “신은 죽었다”라는 바로 그 말. 니체… Continue reading
“한번 생각해보게. 완벽해 보이는 딥프리징조차 실제로는 완벽한 게 아니었어. 나조차도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몰랐지. 우리는 심지어, 아직 빛의 속도에도 도달하지… Continue reading
막혔던 만년필의 잉크가 조금 녹아 다시 흐르기 시작하듯, 학문하는 자 · 탐구하는 자로서의 명민함과 철학함이 다시 되돌아오는 듯하다. 그러나 하루라도 잉크가 흐르지 못하면 쉽게 펜촉이 막혀버리듯, 사람의 정신 또한 수양하지 않으면 금세 퇴폐되고 맘을 지난 학기의 경험으로 나는 잘 알고 있다. 개강이 눈앞이다. 다시 일어나 읽고 쓸 때인 것이다.
나는 클래식을 좋아한다. 그러나 무엇 때문에 그러한지는 지금까지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다. SNUPO 제62회 정기연주회에서 나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클래식의 ‘어떤’ 특징 때문이었다.
한 구석에서 2년 동안 묵은 편지다. 이제는 기록해두어도 될 만한 시간들을 보내지 않았을까 싶다. 그때 선물하던, 편지를 부치던 그 마음 그대로 여기에서도.
오랜만에 다시 몇 줄들을 휘갈긴 듯 하다. 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써 둔 글들을 조금씩 다듬어 다시 옮겼다. 여행에서 느낀 괴상한 느낌들부터 연구실의 숨막히는 일상에 대한 발단-절정-위기-결말까지. 다사다난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