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로 점프
2025-11-18조금 전에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모두 읽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두 편의 독서노트에서 나는 이 소설로부터 두… Continue reading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커피와 사유(思惟)가 있는 공간.
조금 전에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모두 읽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두 편의 독서노트에서 나는 이 소설로부터 두… Continue reading
지난 목요일의 일이었지만 조금씩 미루다가 결국 오늘에서야 쓴다. 11월 6일, 이화여대에서 로지 브라이도티(Rosi Braidotti) 교수의 특강을 들었다. 학기 중에, 그것도… Continue reading
오늘 큰 결심을 하고 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간이 꽤 걸릴 일이라는 것을, 그리고 2개의 졸업연구와 동시에 하기에는 상당히 빠듯하고 또한… Continue reading
이하의 내용은 2025학년도 2학기, 청강으로 듣고 있는 서울대학교 《음악론입문》강좌의 〈새 시대를 연 음악〉에 대한 학생 발표에서 제시된 논제들에 대한 개인적인… Continue reading
차갑게 무너져내리는 세계 속에서도 여전히 따뜻하게 삶을 긍정해줄 또 하나의 구조를 그려내는 예술가를 나는 다시 한 번 그려내본다. 대답도 없이 미지로 남은 저 세계 앞.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내가 서 있는 여기에 붙은 이름을 되짚어낸다. 붕괴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곳의 이름, 즉 ‘미의 영원(謎의 永遠)’, 아니, ‘미의 영원(美의 永遠)’을.
20일 오전에 피아니스트 이루미 선생님을 초청해 진행된 서울대학교 〈음악론입문〉 강좌 특강, ‘실험과 해체, 다양성의 시대: 서양음악의 모더니즘’에서 소개받은 음악 중… Continue reading
#1. 다수성은 더 이상 ‘일자’의 관할에 속하지 않으며, 생성도 더 이상 ‘존재’의 관할에 속하지 않는다. 그러나 ‘존재’와 ‘일자’는 단순히 그것들의… Continue reading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서 우리는 아폴론적 문화의 저 정교한 건축물을, 말하자면 돌을 하나씩 조심스럽게 해체함으로써 그것이 세워져 있는 토대를 살펴보아야… Continue reading
이하의 내용은 2025학년도 2학기, 청강으로 듣고 있는 서울대학교 《음악론입문》강좌의 〈타 장르와의 결합〉에 대한 학생 발표에서 제시된 논제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을… Continue reading
이하의 글은 ‘일기와 유언의 유아론적 동등성’이라는 글을 보고 난 뒤 생각했던 바를 간략하게 정리한 것임을 밝혀둠. 사람이 의식이 있는 매…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