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Diary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일기’와 ‘일상’을 모은 공간입니다.

탐서일지 #14.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II

By 커피사유 2024-10-25 0

진정으로 철학적이며, 진정으로 인간적인 질문. 그것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인간 존재가 처한 가장 심오하면서도 가장 감동적인 부조리, 그것은 쿤데라에게는 무거움과 가벼움의 대립으로, 나에게는 혼돈과 질서의 대립으로 간주된다.

탐서일지 #11. 프리드리히 니체, 『도덕의 계보』 I

By 커피사유 2024-08-25 0

대학에서 지난 3년 동안 나는 니체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의 말을 곱씹은 끝에, 마침내 나는 그에 대한 평가, 그의 사상에 대한 비평 준비가 만족스러운 수준에 달했다는 직감에 도달했다. 니체에 대한 부분적 〈침묵〉을 중단할 때가 된 것이다.

여명 #0. 시작하며

By 커피사유 2024-02-04 0

여명(餘銘)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남긴 것들을 새겨두기 위한 공간입니다. 여명(餘銘):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Note. 여명(餘銘)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스스로의…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