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커피사유

낮에는 학구열과 호기심이 넘치는 학자, 밤에는 실리적인 프로그래머, 새벽에는 새벽만의 또렷한 시각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블로거. 별난 사람, 커피사유입니다. 블로그 'Cafe 커피사유'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 프로그래밍 스튜디오인 dev. Coffee의 메인 개발자를 맡고 있고, 브런치(Brunch)에서 '커피사유'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7. 2024. 2. 26. ~ 2024. 3. 2.

By 커피사유 2024-03-03 0

막혔던 만년필의 잉크가 조금 녹아 다시 흐르기 시작하듯, 학문하는 자 · 탐구하는 자로서의 명민함과 철학함이 다시 되돌아오는 듯하다. 그러나 하루라도 잉크가 흐르지 못하면 쉽게 펜촉이 막혀버리듯, 사람의 정신 또한 수양하지 않으면 금세 퇴폐되고 맘을 지난 학기의 경험으로 나는 잘 알고 있다. 개강이 눈앞이다. 다시 일어나 읽고 쓸 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