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지기 커피사유의 커피와 사유(思惟)가 있는 공간.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너무 짧아서 포스트로 올리기는 힘든, 글과 생각 모음집.
… 오늘 밤은 딱 한 마디만 쓰고 거기에 딱 두 마디를 덧붙이려고 한다. 그것들은 다음과 같다. 나에게는 영감을 주는 사람이 한 명 있다. 그 사람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그 사람은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것이다.
당장에 책상을 앞에 두고 의자에 앉아 밥을 먹으러 나가는 경우와 같이 생리적인 욕구가 강력히 명하는 바를 즉시 해결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노트북 타이핑을 치고 종이 위에 무언가를 끄적거리는 삶을 살고 있다. 그게 요즘의 나다. 그러나 한동안 이런 삶을 되풀이해오다 보니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했으나, 그렇게나 연습문제를 되풀이하여 풀었더니 중간고사 기출을 풀었더니 완전히 개판이라는 것이 드러나고야 말아서 아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버리고 말았다. […]
이 즈음 시간, 즉 그러니까 해마다 돌아오는 입시철(사실 입시와 관련된 현실을 알고 난 이후에야 이런 생각을 하므로, 내가 입시를 치른 작년에 이어서 이번이 나에게 유효하게 다가오는 두 번째 입시철이기는 하다)이면 문득 나는 다음과 같은 생각에 시달린다. 바로 입시를 앞두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지 않는 입시생은 죽은 것과 다름없으리라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
금일 저녁 이후로 한 가지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 보통 아쉬움과 같은 종류의 감각이란 어떤 대상의 상실에서 온다는 프로이트의 말이 있는데, 학계에서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오늘의 나에게는 정확히 그 말이 적용된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름이 아니라 금년 초부터 진행해온, 그러니까 대학에 합격 원서를 받은 거의 직후에 쭉 지속하여 온 ‘괴델, 에셔, 바흐’ 독서 모임이 장기간 중단되게 되었다. […]
오늘 Facebook에 내가 보전해두고 싶은 Brunch의 글이 하나 있어 올렸더니 고등학교에 있는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물으면서 말이다. … 아주 무탈하며 단지 요즈음이 입시철이고 아는 후배들이 조금 생각나기에 저녁을 먹으면서 우연찮게 발견하게 된 글 하나를 올린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아무래도 제목인 ‘하마터면 서울대 갈 뻔했다’가 다소 자극적이라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 뭔 불미스러운 일이라던가 불편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고 오해를 낳을 만도 했기에……. […]
보고서나 어떤 학술적인 글들을 써야 하는 과제에 종종 시달리곤 하는 나는 그런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바로 ‘참고 문헌들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바로 그 생각 말이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시피, 학술적인 글에서 분량이 조금 길어지는 경우는 다량의 참고 문헌이 포함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마침내 어제 저녁에 비던 시간 동안에 Gradient Descent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근 몇 주 동안 대학의 수학 강좌에서 다변수함수의 Gradient와 편미분의 개념, 예전에 Machine Learning 강좌에서 주워 들었던 Gradient Descent에 대한 개념, 그리고 수치 미분에 관한 몇 가지 검색 정보를 활용했다. Python의 matplotlib와 numpy를 이용했고, 다음과 같은 코드들로 아래의 이미지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