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이 나간 듯 텅 비어있는 가면의 표정: 권여선의《봄밤》을 읽고서
2020-11-15“영경은 똑같은 표정이었다. 수환이 가장 잘 알고 있고, 가장 두려워하는, 넋이 나간 듯 텅 비어있는 가면의 표정.” 권여선의 《봄밤》을 읽은… Continue reading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커피와 사유(思惟)가 있는 공간.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비평’들을 모은 공간입니다.
“영경은 똑같은 표정이었다. 수환이 가장 잘 알고 있고, 가장 두려워하는, 넋이 나간 듯 텅 비어있는 가면의 표정.” 권여선의 《봄밤》을 읽은… Continue reading
“타인에 대한 우리의 판결은 생각보다 잘 뒤집어지지는 않나 보다.” 내가 영화 《더 헌트》와 신형철의 이에 대한 평론을 본 뒤에 내린… Continue reading
사유(思惟)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일상 속에서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느낌과 생각들을 기반으로 작성한 에세이를 연재하는 공간이자, 커피, 사유(思惟)의 중심이 되는 공간입니다. 최근 들어… Continue reading
사유(思惟)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일상 속에서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느낌과 생각들을 기반으로 작성한 에세이를 연재하는 공간이자, 커피, 사유(思惟)의 중심이 되는 공간입니다. 일러두기 이… Continue reading
금일 나의 고등학교의 모 학생이 코로나 19 자가진단을 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자가진단의 행위를 자동화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두고는, 웹페이지까지 만들어서… Continue reading
天生萬物以養人人無一德以報天殺殺殺殺殺殺殺 천생만물이양인인무일덕이보천살살살살살살살 하늘은 사람을 먹여살리기 위해 만물을 창조하는데사람은 하늘에 보답하기 위해 조금의 선행도 쌓지를 않는구나.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Continue reading
Look again at that dot.저 점을 다시 보십시오. That’s here. That’s home. That’s us.저 점이 우리가 있는 이곳입니다. 저곳이 우리의… Continue reading
택시 운전사는 어두운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이따금 고함을 친다. 그때마다 새들이 날아간다이곳은 처음 지나는 벌판과 황혼,나는 한번도 만난 적 없는 그를… Continue reading
종이펜질문들쓸모없는 거룩함쓸모없는 부끄러움푸른 앵두바람이 부는데그림액자 속의 큰 배 흰 돛너에 대한 감정빈집 유리창을 데우는 햇빛자비로운 기계아무도 오지 않는 무덤가에미칠 듯… Continue reading
당신들이 제게 돌아오지 않을 것을아는 까닭에저는 당신들의 코끝이나 간질이는가을꽃일 수 없습니다. 제게 돌아오지 못할 것을 아는 까닭에저는 풍성한 가을에도 뜨거운…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