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memory will carry on
2023-01-22When I was a young boyMy father took me into the cityTo see a marching bandHe said, “Son, when you grow upWould you be the savior of the brokenThe beaten and the damned?”He said, “Will you defeat them? […]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커피와 사유(思惟)가 있는 공간.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마음에 든 문구들을 모아두는 작은 도서관.
When I was a young boyMy father took me into the cityTo see a marching bandHe said, “Son, when you grow upWould you be the savior of the brokenThe beaten and the damned?”He said, “Will you defeat them? […]
중심원리의 대응과 두문자어 대위법 중심원리의 대응은 제4장에서 선보였던 두문자어 대위법과 괴델의 정리 사이의 대응과 비슷하다는 사실이 판명된다. 따라서 우리는 세 체계 사이에서 평행관계를 끌어낼 수 있다. (1) 형식체계와 문자열 ; (2) 세포와 DNA 가닥 ; (3) 전축과 음반. […]
모든 예술가와 마찬가지로 비극작가도 자신과 자신의 작품을 아래에 두고 내려다볼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다시 말해 그가 자신에 대해서 조소할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그는 자신의 위대함의 절정에 이르게 된다. 프리드리히 니체, 『도덕의 계보』. 박찬국 역. 아카넷 (2021). p. 177.
… 그리고 아마도 루터의 가장 큰 공적은 자신의 관능적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용기(그 당시에 이것은 에둘러서 ‘복음적 자유’라고 불렀다)를 가졌다는 데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결과 관능이 실제로 대립하는 경우에조차도, 다행히도 그 대립은 비극적인 대립으로까지 갈 필요가 없다. 최소한 이러한 사실은 동물과 천사 사이의 불안한 균형을 삶을 부정할 수 있는 반대 근거로 생각하지 않는 심신이 건강하고 쾌활한 모든 인간에게 해당할 것이다. […]
고귀한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무의식적 본능들의 기능이 완전히 확실하게 작동하는 것, 혹은 위험이나 적을 향해서 용감하게 돌진하는 것과 같은 어떤 어리석음, 혹은 그 어떤 시대에도 고귀한 영혼이 서로를 인지하는 표지가 된 저 분노, 사랑, 외경, 감사 그리고 복수심의 열광적인 분출이다. 고귀한 인간에게 원한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그것은 즉각적인 반작용의 방식으로 수행되고 이러한 반작용과 함께 소진되어버리기 때문에 그것은 해독을 끼치지 않는다. […]
4) “자신에게 진실하라” ― 니체의 최고의 도덕적 명령 니체는 약한 자들이 약하다는 것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양이 맹수에 비해서 약한 것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이 아닌 것처럼, 약한 자들이 약한 것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그것은 자연의 사실이다. 니체가 비난하는 것은 이들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기만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진실하지 못하고 자신을 기만한다. […]
나는 블로그 About 페이지에 프리드리히 니체의 〈이 사람을 보라〉의 ‘나는 왜 이렇게 현명한지’ Section에 등장하는 제8절을 인용해두었는데, 니체가 처음에 그러했듯이 많은 사람들 ― 심지어는 나 자신을 포함해서까지도 ― 에게 오해를 낳을 수 있을 만한 표현이 많아서, 내가 이 절을 어떻게 생각했기에 인용한 것인지를 정확히 여기에 밝혀두고자 한다. 우선 니체의 〈이 사람을 보라〉의 ‘나는 왜 이렇게 현명한지’의 제8절 전문을 보자. […]
만일 우리 자신이 어떤 자연현상을 만들어내고 그것들을 그 조건으로부터 발생시키며, 더욱이 그것을 우리의 목적에 이용함으로써 어떤 자연현상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정확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칸트가 말하는 인식할 수 없는 ‘물 자체’Ding an sich는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다. 동 · 식물의 체내에서 형성되는 각종 화학적 물질도 유기화학에 의하여 차례차례 제조되기 전까지는 의연히 그러한 ‘물 자체’로 남아 있었다. […]
… 감각이나 표상, 사고 등이 어느 덩도 확실하게 기억되기 위해서는, 고립되지 않고 적절히 서로 결합하여 무리를 이루어야 한다. 짧은 시구를 낱말로 해체하여 뒤섞어 놓으면, 알아보기가 매우 어렵다. 〈적절한 순서대로 잘 배열되어 낱말들끼리 서로 도우면, 전체는 쉽게 기억에 남아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는다. 서로 모순되는 것은 무질서하게 혼란된 것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기억하기 어렵고 기억할 수도 없다. […]
사실, 생각해보면, 국지적인 생명체를 둘러싼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생명체가 주위의 다른 대상들과의 관계에서 맺는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다.더글러스 리처드 호프스태터(Douglas Richard Hofstadter), 《괴델, 에셔, 바흐》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