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2023-02-18길 윤동주 잃어 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Continue reading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커피와 사유(思惟)가 있는 공간.
길 윤동주 잃어 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Continue reading
텔레비전을 킨다. 드라마가 흘러나온다. 배우는 늘 그렇듯 또 뺨을 맞는다. 채널을 돌린다. 뉴스가 흘러나온다. 마찬가지다. 텔레비전을 끈다. 새로울 것이 없다.… Continue reading
논파록(論破錄) 시리즈는 카페지기 커피사유가 지적 동반자들과 함께 어떤 주제에 대하여 토론 혹은 토의하면서 완성시켜가는 생각들을 기록해두는 공간입니다. 이번 논파록은 카카오톡을 통하여… Continue reading
#1. 다른 말은 필요없다. 딱 한 문장으로 영화 “아바타 2: 물의 길”에 대한 평가는 충분히 표현될 수 있다. “영화 〈아바타… Continue reading
When I was a young boyMy father took me into the cityTo see a marching bandHe said, “Son, when you… Continue reading
주석 한 줄 저자 Douglas R. Hofstadter는 자신이 탁월한 수학자임을, 그 누구보다도 구조를 명백히 포착하고 기술할 줄 아는 구조주의자임을 명백하게… Continue reading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그가 몸을 뉘인 자리를 깔끔히 정리하지 않는 자를 경계하라. 삶이란 끊임없이 나아가고 부딪히는 것임에도 현실이 아닌… Continue reading
결국 타인을 생각하는 것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물 행위도 자본주의의 마수를 피하지 못한 듯 하다. 사람 사이의 선물 줆은…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