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自淨)
2023-10-23솔직하게 고하도록 하자. 지난 며칠 동안 학업에 그다지 집중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말로는 집중을 논하면서 정작 행실은 그러지 아니하는 이러한… Continue reading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커피와 사유(思惟)가 있는 공간.
카페지기 커피사유의, 너무 짧아서 포스트로 올리기는 힘든, 글과 생각 모음집.
솔직하게 고하도록 하자. 지난 며칠 동안 학업에 그다지 집중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말로는 집중을 논하면서 정작 행실은 그러지 아니하는 이러한… Continue reading
최근 SNUCP(Seoul National University Chamber Philharmonic Orchestra) 정기연주회에 다녀와서 그 감상을 정리하는 글을 쓰고 있는데, 그 글은 곧 예술에 대해… Continue reading
근대 프랑스 사회 전반을 뜨겁게 달군 사건, 드레퓌스 대령의 사건을 알게 되었다. 계기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다. 『괴델 ,에셔, 바흐』를 읽는… Continue reading
기존에 유일한 SNS로 사용해오던 마스토돈의 한국어 인스턴스, 트잉여가 운영을 종료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Twitter의 엉망진창인 변모, Facebook 등 빅 테크 기업들의… Continue reading
오늘 장학 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에 다녀왔다. 연단에 오른 재단의 이사장과 전 교육부 장관, 그리고 고등과학원 교수는 의자에 앉아있는 나를 비롯한… Continue reading
방학 중에 인턴십 계획은 물론이거니와 각종 독서 모임, 그리고 나아가 (사실상 내가 강의하는 〈학생 강의〉에 가깝긴 하지만) 학부 프로그래밍 스터디… Continue reading
학기를 마무리 할 때마다 내가 느끼는 것이란 오래전부터 이미 단 하나 뿐이었다. 홀가분하다는 느낌은 분명히 아니다. 아직 내가 배워야 할… Continue reading
모르는 것은 결코 부끄러워 할 것이 아니다. 정말로 내가 부끄러워 해야 할 것은 모름에도 불구하고 알고자 하지 않는 것, 이만하면… Continue reading
아버지께 전화가 왔었다. 어제 한창 물리학을 풀다가 시험 기간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어머니께 전화 드린 것의 연장선이었다. 괜찮냐고 그러셨다. 더… Continue reading
솔직히 처음에는 잠깐만 보려고 했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끄기가 어려웠다. 물론 그 이유 중 하나는 유머가 넘치는 두 논객의 오랫동안… Continue reading